수족구 초기증상 등 혀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어요. 작고 소중한 우리 아이가 어느 날부터 몸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이 병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여름철이면 다시 유행성 전염병으로 찾아오는 수족구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수족구 예방접종 방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 수족구병 초기증상
수족구병은 주로 유아나 아동에게 흔히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장내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나타나며 감염 후 3~6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다음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
수족구병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발열입니다.
✅인후통
열이 시작된 지 1~2일 후에 인후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안의 물집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 통증이 있는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의 발진
손등과 발등에 은색을 띤 물집 형태의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입술 주위의 홍조,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어린 유아들 중에는 기저귀 닿는 부분 등에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 수족구병 예방 방법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씻기
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습니다. 특히 화장실을 사용한 후,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습니다.
✅장난감 공유 줄이기
감염된 사람의 장난감이나 식기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예방 접종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백신은 수족구병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수족구병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백신 : 엔테로바이러스 71형(Enterovirus 71, EV71)은 피코르나바이러스과(Picornaviridae family)에 속하는 외피가 없는(non-envelopled) 양성의 단일 가닥(positive sense single-strand) RNA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수족구병을 일으키며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 수족구병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대한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 연구에서는 신규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균주를 이용한 수족구병 예방용 불활화 백신 조성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 후보는 중화항체능, 방어능 및 수동면역반응효과 등의 백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임상 결과에서 두 가지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백신이 모두 EV71 관련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폴리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백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은 수족구병의 예방과 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